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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UINARU & INCHEON ATTACK!!!

Wednesday, March 14th, 2012

겨울의 끝자락. 아니 벌써 봄이다. 아직 꽃샘추위도 남아있지만 시간이되는 틈틈이 팀원들과 함께 여기저기 즐거운 촬영길이다.

yupp.gif
SONG KEUN YUPP / BS BOARD SLIDE

KIM TAE HOON / BS CROOKED GRIND

KIM TAE HOON / BS CROOKED GRIND

PARK HYUN WOO / NOLLIE CROOKED GRIND

jihun360.gifLEE JI HUN / BS 360 OLLIE

gyu.gifLEE CHANG GYU / FS BIGGIE

마지막 칼바람에 강바람까지 더해 추웠던 여의나루… 방학을 맞아 오랜만에 만난 창규와 지훈. 마침 휴일을 맞은 송덴쪼와함께 한 주말.

다들 직장인인터라 주말이나 되야 모일수 있었던 팀원들 오랜만에 기원씨도 함께…. 송도 여기저기에서 경비원아저씨들과 얼굴도장 찍고 어렵사리 촬영을 마치고 따끈한 해물 칼국수 한그릇…

우리에게 또한대의 기동차량 스턴비 무적함대 갤로퍼 서울 상경!!! 거침없이 짐을 싣고 투어를 떠날수 있게 되었다.

날이 풀리며 부쩍 바빠진 주말. 아침부터 저녁까지 12시간여의 강행군이어도 우린 함께 할수 있어서 즐겁다. 시간이 지나고 팀원들과 부대껴 지내오면서 정말 그들의 진정한 소중함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
초중고등학생때부터 함께해 군대도 보내보고, 유학도 보내보고, 결혼도시키고, 조카들도 보고, 외국친구들은 다시 고향으로 돌려보내면서 많은 팀원들과 울고 웃으며 함께 나이를 먹었다.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도 아니면서 나를 수년동안 믿고 따라와주는 우리 팀원들… 그들은 이미 가족이었기에 그들의 존재에 어쩌면 너무나 당연함을 느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크고 작은 일들을 겪고 현재 한국의 스케이트보드 씬을 지켜보면서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칭찬도 듣고 욕도 먹으면서 나의 스케이트보드 인생은 흘러가고 있다.
언제부터 StuntB가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버릴 수 있는 씹다만 풍선껌이 되어 버렸는가. 솔직히 하루 열두번도 지옥과 천국을 오가며 내가 지금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되뇌인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결론은 StuntB고 스케이트보드이다. 어찌 되었든 내가 배우고 할수 있는것은 스케이트보드 뿐이다. 수많은 브랜드와 회사가 생기고 없어지는동안 StuntB는 10년가까이 흔들리지 않았다.
너무 적극적이지 못한 팀원들에게 나의 존재가 어려움으로 느껴진다 생각했으나 그들은 그저 나와 StuntB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 남들이 뭐라하든 말없이 함께 해주었다는것을 새삼스레 깨닫는다.
2012년… 올 한해가 StuntB에게 큰 전환점이 될것이다. 나에게 상처와 눈물을 선사한 그들에게 감사한다.

StuntB team
송근엽, 정우준, 박현우, 박건조, 이창규, 김태훈, 이지훈, 정윤경, 이제민, Nick Dudek, Tabata Daisuke, 김장신, Scott Edgerton, Joseph Kambongsa, Rodd Lindstrom
여러분이 있기에 StuntB가 존재합니다. 고개숙여 사랑과 사죄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당신들이 StuntB 입니다!!!!